무선 솔루션 전문회사 중앙네트워크솔루션이 와이파이 공유기와 네트워크 카메라가 합쳐진 제품을 출시하며 개인 보안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네트워크솔루션은 액세스포인트(AP) 카메라 `네트윈아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윈아이는 공유기와 카메라가 하나로 합쳐져 영상을 촬영, 전송하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에서 많이 쓰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합쳐 쓰임새를 넓혔다.
최소 수십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이 넘는 기존 개인보안 카메라와 달리 추가 설비가 필요 없는 올인원 타입으로 중·소규모 보안 시스템에 적당하다.
무선 공유기와 카메라가 분리돼 원하는 장소와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분리된 카메라와 공유기는 와이파이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연결시 별도 장치가 필요 없다.
안드로이드와 iOS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해 촬영된 영상을 갤럭시S3, 아이폰5, 뉴아이패드 등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 스마트기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중앙네트워크솔루션 관계자는 “여성, 노인 등 IT 취약계층에서도 손쉽게 사용 할 수 있어 일반 컨슈머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가정은 물론이고 병실, 독서실, 소규모 매장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