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 유아동 디지털 브랜드 `아이즐 솜사탕` 출시

미래엔 유아동 전문 도서 브랜드 `아이즐`이 디지털 사업에 진출한다.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유아동 디지털 브랜드 `아이즐 솜사탕`을 출시하고 사운드북 `놀이동요` `영어동요` `중국어동요` 등 3종을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엔 , 유아동 디지털 브랜드 `아이즐 솜사탕` 출시

사운드북 앱은 오프라인 사운드북의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바일기기에 담은 콘텐츠다. 아이가 동요에 흥미를 갖고 놀이하듯 노래를 배울 수 있다. 캐릭터와 배경을 터치하면 동요에 맞춰 싸이의 `말춤`같은 익살스러운 동작을 표현한다. 수채화풍 일러스트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싱크 기능도 탑재했다.

앱에 담긴 음원은 놀이동요 `곰 세 마리` `숲 속을 걸어요`, 영어동요 `알파벳 송` `빙고`, 중국어동요 `1234567` `전화걸기` 등 앱별로 12곡이다. 앱스토어에서 개별 타이틀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 앱도 준비 중이다. 앱 개발은 교육 전문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사인 빅스타글로벌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미래엔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아이즐 솜사탕` 서비스를 공개하고 도이치텔레콤과 계약을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