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팜플` 설립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스마트폰게임 개발사 팜플(대표 서현승)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팜플의 선장을 맡은 서현승 대표는 네오위즈, 엔씨소프트를 거쳐 NHN 한게임 전략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한게임 재직 당시 `테트리스` 서비스 및 주요 게임의 판권 확보를 비롯해 야구게임 개발사인 와이즈캣 인수를 진두지휘했다. 팜플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10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모인만큼 20개 이상의 고품질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현승 팜플 대표이사
서현승 팜플 대표이사

서현승 팜플 대표는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현재의 게임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높은 품질과 지속적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 콘텐츠가 부족한 `결핍` 상황”이라며 “트렌디한 게임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시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고품질 게임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적시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