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애플 앱스토어에 중국어 버전 `파이터시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이터시티는 위치 기반 서비스(LBS) 기능을 탑재한 이색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자신의 도장을 세우고, 공격, 관리, 방어할 수 있다. 출시 후 독특한 게임 스타일로 인기를 모으며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게임빌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에서 파이터시티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기존 파이터시티의 이름을 `격투지성(格斗之城)`으로 새롭게 정했다. 이용자 확대를 고려해 중국 전용 서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현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