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솔루션 전문기업 넷케이티아이(대표 김성용)와 `스마트 페이퍼`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두 회사는 11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기업용 디지털 콘텐츠 활용 솔루션인 스마트 페이퍼(Smart Paper)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KT-넷케이티아이, `종이없는 사무실` 사업 공동 추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11/340820_20121011153409_242_0001.jpg)
스마트 페이퍼는 기존 문서나 동영상을 스마트패드(태블릿PC)용 콘텐츠로 손쉽게 제작·편집하고,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배포·공유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 오피스(종이없는 사무실) 솔루션이다. 실시간 배포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사용자들의 자료 사용 현황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텍스트 위주인 PDF와 달리 동영상 및 음성, 이미지 등을 삽입할 수 있으며 기업용 솔루션 특성에 맞게 권한 관리·사용자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OS나 iOS가 탑재된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서버 1대만으로도 구성 가능하고 접속자 수나 콘텐츠에 따라 유연한 구성을 할 수 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넷케이티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KT가 영업·단말기 연계상품 기획 등을 맡는다.
임수경 KT 시스템사업본부장은 “넷케이티아이의 스마트 페이퍼 솔루션은 중소기업도 활용하기 쉬운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이라며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업무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