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IPO株]빛샘전자

빛샘전자(대표 강만준)는 LED 응용제품과 광선로부품 전문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래 연구개발, 신규 사업과 수출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322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리더십을 확보해 명품 제품 생산과 공급에 주력한다.

회사는 용인과 이천에 LED, KTX, 광통신사업부를 각각 설치, 운영 중이다. LED 사업부에서는 전광판용 LED 부품, LED 모듈은 물론 완제품인 전광판, 경관조명 등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한다.

광통신사업부는 통신선로 구축에 필수 부품인 광접속함, 광분배반, 광단자함 등 광선로부품이 주력이다. KTX사업부에서는 차량용 전자제어장치과 신냉매를 활용한 냉각탱크를 생산해 KTX에 독점 공급 한다. KTX라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성장성 기반은 탄탄하게 갖췄다는 평이다.

빛샘전자는 전광판용 LED 전문패키징기술, 모듈 구동제어기술, 영상제어, 미디어 매핑 기술 등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 기술을 다수 보유했으며 LED 부품패키징은 물론 모듈에서 완성품까지 이어진 생산시스템을 갖췄다. 기술에서부터 양산 생산력까지 갖춘 것으로 대외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광선로부품은 국내외 규격에 맞는 풀 라인업을 확보해 국내 주요 통신3사는 물론 유선방송사업자 그리고 해외 40여개국 주요 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안정적인 LED 모듈·전광판 부문을 기반으로 LED 경관특수조명사업에 진출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만준 빛샘전자 사장은 “LED디스플레이, 경관 조명 수출이 증가 추세고 광선로부품은 통신인프라 구축 초기단계인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오는 2016년까지 수출 비중을 약 50%대로 높여 매출 1000억원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