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IPO株]CJ헬로비전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방송업계 개척자로 통한다.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물론이고 방송·통신 융합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N스크린서비스 `티빙`, 이동통신재판매(MVNO)서비스 `헬로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속속 가시적 성과를 냈다.

[유망 IPO株]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방송과 통신의 경계를 뛰어넘는 `연결된 세계(Hello Connected World)`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변동식 대표는 “케이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 위에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통신사의 방송시장 진입으로 인해 케이블 가입자는 소폭 감소세에 있지만 질적 성장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 전환과 부가서비스 확대로 방송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헬로비전의 질적 성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전환, 인터넷 고속화, 스마트홈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서비스가 열릴 때 마다 하나의 신성장동력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CJ헬로비전은 신규사업으로 케이블 사업자를 넘어섰다. CJ헬로비전은 차별화된 MVNO서비스헬로모바일을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 최고 40%까지 요금 절감이 가능한 요금제, CJ계열사와 결합한 요금제(뚜레주르 요금제), MNO와 차별화되는 상품(스마트폰 종량형 요금제), 티빙과 원카드 혜택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더 내놓을 계획이다. 9월말 기준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약 13만명에 달한다.

CJ헬로비전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CJ헬로비전 측은 “부채비율은 낮아지고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을 설비 등 투자재원으로 사용해 이자비용을 절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