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교체사업`을 4개월 만에 완료하고 시스템을 조기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지난달 16일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후 지난 8일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완료 보고식을 치뤘다.
LG CNS는 당초 5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계획했던 프로젝트 기간을 1개월 2주가량 단축시켜 약 20% 일찍 완료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권의 대단위 업무 시스템을 교체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비씨카드와 LG CNS는 안정적이고 빠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존 노후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으며 시스템 중단 없이 서버와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비씨카드는 이번 시스템 교체로 속도를 기존 대비 20% 개선했다.
신종현 LG CNS는 상무는 “LG CNS의 시스템 이관 기술 노하우와 비씨카드 IT본부의 강력한 의지가 시너지를 이룬 것”이라며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