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 중국 내 스마트시티 건설 붐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지에서 스마트 교통 발전 전략이 실행된다. 교통 유동량 최적화 기술을 통해 교통 신호를 유도하고 센서 등을 이용해 도로 긴급 통제 등이 가능한 시대가 온 것이다.

15일 중국 교통운송부는 `교통운송 분야 스마트 교통발전 전략 2012-2020`을 통해 2015년까지 30개 정도의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시범구역 실시를 통해 교통의 스마트 관리 및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적재 컨트롤 장비 평균 목표 보급율은 80%이며 전국에 종합 관리 시스템 10곳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스마트 교통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1.1% 성장한 131억4000만위안이다. 올해 6월말 기준 중국 내연기관 교통수단 보유대수는 2억3300만대에 육박한다.

스마트시티넷은 “중국 내 방대한 시장규모로 인해 교통 보안기술 발전과 응용이 촉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