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신작 야구 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PC방 야구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 서비스 이틀 만에 전통적인 인기 야구 게임 `마구마구(27위)` `슬러거(29위)`를 제친 것이다.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지난 5년간 차지했던 부동의 순위를 새로 썼다. 게임 동시접속자도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엔트리브는 이같은 초반 흥행 기록은 실사풍 야구게임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이후에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넘긴 만큼 향후 성장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조은기 엔트리브소프트 사업팀장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폭발적 반응은 기존 야구게임과 다른 재미를 학수고대하고 있던 이용자들의 지지덕분”이라며 “실사풍 그래픽에 진짜 야구경기를 플레이하고 싶어했던 이용자들의 잠재된 욕구가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