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는 바이오 생명과학·보건의료 분야 정책, 신성장동력 창출, 미래 전략 분야 등의 핵심 어젠다를 발굴하고 제안할 싱크탱크 포럼 `사람과 생명`을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바이오 의료분야의 정책 실현방안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풍요로운 삶`을 위한 미래 전략 어젠다를 발굴,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 대표는 양규환 카이스트 명예교수, 운영위원장은 공구 한양대 교수, 운영간사는 고용송 포항공대 교수가 맡았다.
포럼은 분야별로 △건강한 삶 △편안하고 안전한 삶 △풍요로운 삶 등 3개 분과를 편성하고 광역자치단체별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건강한 삶` 분과는 `건강한 사람 중심의 지속 성장 사회`를 목표로 의료복지시대에 맞는 보건의료 행정·기술 관련 국가 전략을 제시한다. 미래변화에 대응해 보건 의료체계의 사회경제적 능동적 역할도 제시할 계획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삶` 분과는 `걱정 없고 활기찬 사람 중심 사회`를 목표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계층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국민 공감 보건·복지형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기술, 개인 맞춤형 의료 복지 체계를 연구한다.
`풍요로운 삶` 분과는 `창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저성장 극복과 신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바이오 기술·벤처사업가 육성, 글로벌 혁신형 중견기업 육성, 세계적 바이오 지식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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