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9일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최근 행사 수익금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유명열)의 `소원성취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넥슨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대표 이미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4230_20121019180337_583_0001.jpg)
넥슨은 지난달 진행된 마비노기 이용자 행사인 `판타지파티`와 사내에서 판매한 마비노기 기념품 수익금으로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희귀 난치병인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전승민군(7세)의 `동굴체험 소원`을 포함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의 한국 지부다.
황선영 마비노기 개발 총괄 실장은 “장기적인 투병생활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기부활동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마비노기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