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23일 밤 12시
채널IT(대표 문성길)에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회사 `퀄키(Quirky)`를 만나보자. 퀄키에서는 수천 가지 생각이 현실이 된다. 퀄키는 내부적으로 아이디어를 얻는 기존의 회사와 달리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척한 회사다. `아이디어 컴퍼니 퀄키`는 퀄키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일반 대중이 퀄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회원들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투표하는 과정을 거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퀄키 직원들이 선별해 상품이 된다. 이후 퀄키의 전문가들에 의해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해당 제품의 판매수익은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일부 지급된다.
퀄키로 모이는 발상은 천재적인 것부터 허무맹랑한 괴짜 같은 아이디어까지 천차만별이지만 디자이너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발명품으로 탄생한다. 방송은 제품개발에 얽힌 아이디어 제안자와 디자이너, 개발자들의 사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아이템 `돌려서 딸 수 있는 병따개`와 `코소쿠 애완견 목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아이디어 제공자와 개발자 등 다양한 이들의 제품개발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나온다.
`퀄키`의 창시자 벤 코프먼(Ben Kaufman)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빠른 시일 내 발전시키는 서바이벌 현장으로 떠나보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