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김성주 회장, "과학과 IT 가능성 높아"

“과학 융합과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합정동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미래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은 제조 중심 수출에서 3차 산업인 서비스로, 정부에서 시장 경제로, 재벌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넘어가야 한다”며 패러다임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5년은 대단한 경제 위기와 파고가 예상된다”며 “안정된 기반 위에서 젊은이들에게 확실하게 아름다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둘러싼 과거사 논란에 대해서는 시스템의 잘못을 한 사람의 문제로 단정짓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정권이나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며 “왜 30~40년 전 일을 갖고 싸우면서 자신들의 문제에는 잠잠한가, 페어(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