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부산의 전략과 과제` 세미나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올해 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신청서 예비검토를 받았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 영화 분야의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아시아영화연구소, 부산대영화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팀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사업 개요 및 가입도시의 활동` △박희성 영화진흥위원회 팀장이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공동제작 및 교류방안` △조영정 BIFF 프로그래머가 `AFA(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중심으로 본 아시아 영화인력 양성방안` 등을 발표한다.
한편, 유네스코는 `영화, 디자인, 음식, 민속예술,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7개 예술·문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험, 지식, 전문기술을 갖춘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