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장관 출신의 이창동 영화감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캠프 `문화예술 분야 멘토단`에 합류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26일 이창동 영화감독, 유재명 스튜디오 미르 대표 등 11명이 문화예술·문화산업 정책 개발을 위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최근 청년타운홀미팅,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자리에서에서 “문화는 미래이며, 문화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연예 부문에는 가수 김원중씨, 작곡가 김현성씨,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함께 하기로 했다.
김형배 만화가, 신철 화가, 심정수 조각가, 변웅필 화가 등 미술만화인들도 멘토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성준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들은 문 후보에게 자문과 조언을 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릴레이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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