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해외에서 인기를 모았다.
28일 LG전자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에서 출시된 옵티머스G는 출시 첫주인 10월 셋 째주(15~21일)에 현지 사이트 BCN랭킹(bcnranking.jp)의 인기 순위에서 아이폰5에 이는 인기 휴대폰으로 호평을 받았다.
옵티머스G는 1~5위를 차지한 아이폰5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는 같은 기기라도 메모리 크기와 이동통신사별로 별도로 순위를 집계한다.
옵티머스G는 해외 유력 사이트 폰아레나(www.phonearena.com)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이 사이트는 옵티머스G를 삼성 갤럭시S3와 비교한 기사에서 “두 제품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미국 휴대전화 전문 매체 인투모바일도 지난 17일자 인터넷 기사에서 옵티머스G에 대해 “올해 한국 제조사들이 내놓은 신제품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호평을 내놨다.
이 매체는 “당신이 갤럭시S3와 아이폰5 중 고민하고 있다면 옵티머스G를 (구매)표에 넣기 전까지는 결정하지 마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옵티머스G는 이외에도 IT매체 시넷(CNET)으로부터 “한국 제조사가 내 놓는 제품 중 가장 흥미로운 제품”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에게서는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이 같은 호평을 바탕으로 다음달 한국과 일본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의 AT&T와 스프린트, 캐나다의 3대 이통사인 로저스, 벨, 켈러스 등 국내외 10개의 통신사를 판로로 확보했다”며 “옵티머스G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