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이 올해 초 공개한 `무선 주방가전` 시리즈 제품이 양산에 돌입한다.
29일 하이얼은 올해 초 가전에 독자 개발한 무선전력공급 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한데 이어 내년부터 관련 제품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얼은 체험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온라인 체험테스트와 오프라인 전문매장 체험을 동시에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한 네티즌은 “전원선이라는 제약 조건을 없애 가전을 마음대로 놓고 수납할 수 있다”며 “사용할 때도 지정 작업 구역에만 두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리즈”라고 극찬했다.
하이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가전제품들은 이미 국제 특허와 혁신 특허 50여 가지를 출원했으며 글로벌 민간 권위기구인 인터텍의 테스트 인증을 통과했다”며 “중국경공업협회 전문가 인정을 만장일치로 받은 제품군들”이라고 자평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