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가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ICT전담부처 신설을 비롯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여론을 청취하는 토론의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송희준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대연합)` 운영위원장은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의 배경을 이렇게 소개했다.
![[박근혜의 ICT 비전]송희준 ICT대연합 운영위원장 “각 캠프에 ICT 액션플랜 전달”](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8300_20121030232357_375_0002.jpg)
송 위원장은 간담회가 대선 후보의 ICT 생태계 혁명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략·체계에 대한 복안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담회가 대선 후보의 ICT 거버넌스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ICT 공동체와 소통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ICT 구성원들도 후보 자신과 후보가 가진 ICT 정책에 대한 의문과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위원장은 ICT대연합과 간담회 모두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중립을 견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ICT대연합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하게 밝혔다.
송 위원장은 박 후보에 이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간담회 참석도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송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선후보가 ICT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기기(D)를 통합하는 ICT 거버넌스 체계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송 위원장은 ICT대연합이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 이후 후보별 ICT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세부적 액션 플랜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송 위원장은 “학계와 기업이 망라된 ICT 대연합의 지혜와 중지를 모아 모든 후보에게 발전적 ICT 전략 실천을 위한 방법론을 전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