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만남을 기록·공유하는 인맥노트 서비스 `버디업`이 페이스북 국내 팬 페이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2주에 걸쳐 1위를 지키고 있어 화제다. 버디업은 페이스북 통계사이트인 소셜베이커스에서 29만2000여건의 `좋아요(라이크)`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 21만여건, 롯데월드 17만여건을 훌쩍 웃도는 결과다. 스타트업 젤리코스터가 인지도와 자본력이 월등한 국내 대기업보다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다.
버디업을 운영 중인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국내 대기업이 SNS 운영에만 한해 5억원가량 예산을 할당하는 것을 고려할 때 버디업 팬 페이지 성과는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SNS 전문 기업인 젤리코스터는 2010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창업해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버디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