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친환경 디지털 복합기 5종이 `2012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상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품의 환경성, 품질,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첨단 친환경 기술과 소재 개발, 지속적인 재자원화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사무기기 업계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 `아페오스포트(ApeosPort)-IV C2275`를 포함한 디지털 복합기 5종이 수상했다.
친환경 소재와 첨단 절전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복합기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전력 소비를 줄였다.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소재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복사, 출력, 팩스, 스캔 중 사용하려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 절전 기술을 채용했다.
지난해 인천 개발생산본부에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마련하고 회수한 기기와 소모품을 48개의 부품군으로 분리해 재자원화하고 있다. 재자원화율이 99.8%에 달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