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관련 3개 단체, 우정청 승격 위한 업무협약

우정사업본부 `전국우정노동조합ㆍ지식경제부공무원노동조합ㆍ별정우체국중앙회`가 독립 우정청 승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고 `우정청 승격`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우정사업본부 `전국우정노동조합ㆍ지식경제부공무원노동조합ㆍ별정우체국중앙회`가 독립 우정청 승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고 `우정청 승격`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항구), 지식경제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창희), 별정우체국중앙회(회장 한병천)가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조직은 △독립된 우정청 승격을 위해 정책수립 및 자료수집, 교육 및 홍보자료 보급을 위한 자료 공유 △국회, 정부부처, 유관기관, 언론 등 관계기관 건의 및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4월 우정총국으로 개설된 이후 1948년 체신부, 1994년 정보통신부로 개편됐다가 2000년 7월 1일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로 출범한 이후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2008년 지식경제부 소속기관으로 변경됐다.

우정사업본부는 3개 직할 관서와 9개 지방우정청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3700여 우체국에 4만5000여 명의 직원과 연간 6조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