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리그, 부산에서 개막

최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겨울 정규시즌 개막전이 e스포츠 성지 부산에서 펼쳐진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개막전을 오는 9일, 1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앞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사상 최초의 지방 투어다. 8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기간 중에 개막전이 열리기 때문에 신작게임과 e스포츠 경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9일 저녁 6시에 진행하는 개막전은 아주부 프로스트와 제닉스 스톰이 포문을 연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지난 여름 리그 우승을 비롯해 세계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이다. 상대인 제닉스 스톰은 홍진호 감독의 지도 아래 정상을 노리는 팀이다. 두 번째 경기는 멤버를 보강해 돌아온 CJ 엔투스와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불리는 GSG팀이 대결을 펼친다.

10일 저녁 6시에는 최근 창단한 KT 롤스터A팀과 전통 강호 LG-IM이 첫 번째 매치를, 아주부와 나진의 라이벌 팀 대결이 두 번째 매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매치 별로 각각 두 경기씩 대결이 진행되며, 2승을 거둘 경우 승점 3점, 1승 1패를 기록할 경우 승점 1점을 얻는다. 온게임넷은 부산 벡스코 현지에서 진행되는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양 일간 현장을 찾은 관중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스킨(해방된 알리스타), 티모 모자, 스틸 시리즈 헤드셋, 해피머니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