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스마트 스쿨 벨트 구축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 스쿨` 벨트 구축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7일 `유로피안 스쿨넷(European SchoolNet·이하 EUN)`과 삼성전자 제품의 교육학적 활용방법 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N은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유럽 교육부 네트워크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0여 개국의 교수법, 학습 방안 등의 혁신을 연구·전파한다. 최근에는 첨단 IT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는 노력을 한다.

삼성전자는 EUN 추진하는 `퓨처 클래스룸 랩(Future Classroom Lab)`에 갤럭시노트 10.1과 65형(1,651mm) 전자칠판으로 구현한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윈도 기반 PC를 활용한 교육 솔루션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제품의 교육 분야 활용성을 다각도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삼성의 최첨단 제품으로 미래의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