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주요 소셜미디어 팬·팔로어 100만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팬 58만1000명, 트위터 팔로어 31만3000명, 미투데이 친구 10만7000명을 포함한 3대 소셜미디어 계정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이다.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1/08/352218_20121108155413_972_0001.jpg)
SK텔레콤은 지난 2009년 3월 10일 국내 기업 최초로 트위터 채널(@SKtelecom)을 개설해 소셜미디어로 고객과 소통을 시작한 이후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등을 순차적으로 개설했다.
SK텔레콤은 소셜팬 100만명 돌파 비결로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꼽았다.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여러 SNS 채널을 활용해 전달하고 소통했다.
SK텔레콤 소셜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는 SK텔레콤 트위터(@SKTelecom)는 365일 연중무휴로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24시간 소셜고객센터`의 중심 역할을 하고, SKT월드 트위터(@SKTWorld)는 국내 최초로 트위터에 DJ(디스크자키) 개념을 적용한 `TJ(트윗자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SK텔레콤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은 젊은 세대의 고민을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만 진행하는 `내가 소셜매니저다`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진행했다.
SK텔레콤 미투데이(me2day.net/t_suda)는 젊은 여성고객과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고객을 `T라인`으로 명명하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초대한다.
SK텔레콤은 100만 소셜미디어 팬 돌파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2일까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객의 2013년 소망메시지를 5대의 스마트폰에 담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리는 이색 이벤트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sns.skt4glte.com/star/web/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소셜팬과 유대를 강화하고 고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