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트렌드따라잡기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주요 소셜미디어 팬·팔로어 100만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팬 58만1000명, 트위터 팔로어 31만3000명, 미투데이 친구 10만7000명을 포함한 3대 소셜미디어 계정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이다.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SK텔레콤은 지난 2009년 3월 10일 국내 기업 최초로 트위터 채널(@SKtelecom)을 개설해 소셜미디어로 고객과 소통을 시작한 이후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등을 순차적으로 개설했다.

SK텔레콤은 소셜팬 100만명 돌파 비결로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꼽았다.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여러 SNS 채널을 활용해 전달하고 소통했다.

SK텔레콤 소셜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는 SK텔레콤 트위터(@SKTelecom)는 365일 연중무휴로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24시간 소셜고객센터`의 중심 역할을 하고, SKT월드 트위터(@SKTWorld)는 국내 최초로 트위터에 DJ(디스크자키) 개념을 적용한 `TJ(트윗자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SK텔레콤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은 젊은 세대의 고민을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만 진행하는 `내가 소셜매니저다`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진행했다.

SK텔레콤 미투데이(me2day.net/t_suda)는 젊은 여성고객과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고객을 `T라인`으로 명명하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초대한다.

SK텔레콤은 100만 소셜미디어 팬 돌파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2일까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객의 2013년 소망메시지를 5대의 스마트폰에 담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리는 이색 이벤트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sns.skt4glte.com/star/web/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소셜팬과 유대를 강화하고 고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