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장석)는 3분기 매출 6666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순이익 2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9.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1% 늘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에서는 매출과 순이익은 9.9%, 14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4%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학이 매출 270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격(프로필렌) 상승 및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252억원은 지난 2분기 대비 17.1% 감소한 금액이다. 하지만 영업이익률 9.3%를 달성했으며, 증설 효과로 4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름 사업도 수요 감소를 겪었다. 그러나 고부가 중심의 제품 개선으로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SKC는 덧붙였다. 회사는 3분기 필름 사업에서 매출 1754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거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