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일본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운영기업 `그리(GREE)`와 판매 계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앱디스코는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그리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은 유범령 앱디스코 재팬 대표와 아사누마 타츠헤이 그리 광고사업본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모바일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며 그리는 자사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앱디스코 저팬 광고 미디어 영업을 지원한다. 계약은 앱디스코의 일본 시장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하고 해외진출 확대에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는 일본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회사다. 자회사 `그리 애드버타이징(Gree Advertising)`은 그리 광고 대리 사업자로서 스마트폰 광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주요 인터넷 모바일 광고 업체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유럽과 미국,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일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더 많은 일본 사용자에게 앱디스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시장을 본격적인 해외진출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그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