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노을 `하지 못한 말` 음원차트 정상 물들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감성 보컬 그룹 노을이 주간 음원 차트 왕좌에 올랐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노을의 `하지 못한 말`이 11월 2주차(5~11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뮤직클럽]노을 `하지 못한 말` 음원차트 정상 물들이다

이하이의 `원투쓰리포`와 긱스·소유의 `오피셜리 미싱 유 투`, 프라이머리의 `?(물음표)`가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해 2,3,4위를 기록했다. `슈퍼스타 K4` 음원 중에는 유일하게 로이킴이 올라왔다. 로이킴의 `서울의 달`이 5위에 안착했으며 `휘파람` `먼지가 되어`도 여전히 20위권 내에 머물렀다. 매주 발전하는 보컬로 안정권에 진입한 로이킴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재즈 풍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좋은 평을 받았다.

감성발라드 음악도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먼데이 키즈의 `확률`은 9위, 더 원의 `이 사랑`이 16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별의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앨범 타이틀 곡 `나빠`도 19위에 안착했다. `풀하우스 테이크2` OST인 에일리의 `사랑 첫 느낌`이 12위, NS윤지의 `이프 유 러브 미`가 17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노을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베테랑 그룹다운 실력으로 정상에 오른 가운데 로이킴이 슈퍼스타 K4에서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