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가 매년 선정하는 `10대 혁신기업`에서 삼성전자가 4위에 올랐다. 애플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부즈앤컴커니가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애플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았으며 구글과 3M이 2,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은 에코시스템(생태계)의 상이한 분야를 한데 모아 탄탄하게 통합시키는 능력에서 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달리 최신 기술을 제품에 반영하면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 등의 기술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