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SPC)는 소속 회원사 12개사와 `소프트웨어 청년 일자리 캠프`를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용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7.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200명이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참여 SW기업들은 이들 참가자 중 70여명을 인턴 또는 신입·경력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첫날인 1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박3일 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 전원이 C-SAM(SW 자산관리사) 특별 자격검정을 치렀다. 합격자는 면접 가점을 부여 받는다.
2일차에는 본격적인 토론 면접과 조별 과제 수행 등 각 사별 면접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각 사 일정에 따라 최종 임원 면접 대상자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이 외에 C-SAM 자격검정 합격자 대상 자격증 수여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면접 이 외에도 입소자들이 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올바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구글러 김태원씨, 희망전도사로 활약 중인 서진규씨를 비롯해 국내 연애 1호강사인 이명길씨의 초청 강연과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재인의 미니 콘서트, SW업계 CEO들의 특별 강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김은현 SPC 회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SW 산업육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캠프 참가자들이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