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문재인, 안 후보 측에 "대화로 풀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6일 안철수 후보 측에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역제안했다.

우상호 민주통합당 공보단장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문 후보에게 새정치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두 분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단장은 “문 후보의 정치혁신 의지는 확고하며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추가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은행장과의 대화를 가진 이후 당사로 복귀,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선대위원장단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철수 후보 측이 제안한 정치혁신 및 당 쇄신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