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이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해보니…

‘메이플스토리’ 몬스터와 ‘룰더스카이’ 소셜 서비스의 만남!

JCE가 ‘룰더스카이’ 출시 이후 2년만에 모바일 신작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를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JCE(대표 송인수)와 넥슨(대표 서민)이 공동개발하고 JCE가 퍼블리싱하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넥슨의 인기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몬스터들과 교감하며 자신만의 농장을 꾸며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은 몬스터와의 교감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농장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몬스터를 만지고 돌보며 함께 성장하게 되고, 몬스터와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농장의 발전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관계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각각의 몬스터는 게임머니 획득을 도와주거나, 경험치 획득량을 올려주는 등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수능력은 감성적인 교감만을 내세웠던 기존의 펫 육성게임들과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를 차별화 시킨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몬스터의 육성과 특수능력들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성뿐 아니라 전략이 녹아있는 몬스터 육성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JCE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JCE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이밖에 수많은 몬스터들을 수집해 나감과 동시에 그들의 성장 모습을 하루하루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의 몬스터와 친구의 몬스터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셜 액션을 도입, 소셜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호 소통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JCE는 국내 소셜게임의 시장 확대를 이끈 전작 ‘룰더스카이’의 서비스 노하우를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에 녹여내어 자사 모바일 플랫폼 ’NEST(네스트)’의 유저풀을 확대하고 나아가 모바일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CE 모바일사업부 박준승 사업팀장은 “기존 소셜게임들과 육성게임들의 일반적인 게임문법을 벗어나 새로운 장르를 빚어낸다는 비전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에 담았다”며 “몬스터 교감 소셜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20일부터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유경 기자 ly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