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메가박스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 실시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멤버십 서비스와 신개념 영화관람행사를 결합한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메가박스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 실시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은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인디밴드 라이브 콘서트, 사회인사 토크쇼,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라이브 박스` △공원, 카페, 해변가 등 고객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 새롭게 개봉한 영화나 인디영화 등을 상영하는 `노마드 시네마`로 구성된다.

각 행사는 월 1회 번갈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이며 메가박스 멤버십에도 가입한 고객들에게 무료 초청, 좌석 우선배정, 티켓 구매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국내 문화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콘텐츠 제작자나 공연자들에게도 기회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는 라이브박스 공연으로 오는 28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인기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으로 이름을 알린 인디밴드 `윈디시티`가 주인공이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21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홈페이지나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영화와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콘텐츠와 공간을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킴으로써 고객들이 가능성의 실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면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