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앱 등록 100만개 상회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이 100만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는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19일(현지시각) 더 넥스트웹은 앱스토어 조사업체인 앱스파이어의 통계를 인용해 2008년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 제출된 앱이 100만개를 넘어 섰으며 그 중 유료 앱이 49만3289개라고 전했다. 또 게임 앱은 15만8848개다.

애플 앱스토어 앱 등록 100만개 상회

현재 사용 가능한 앱은 73만6247개이며, 이 중 유료 앱은 45%에 해당되는 33만6270개다. 또 이 가운데 게임 앱은 16%인 12만65개라고 밝혔다. 앱스파이어의 이 조사는 iOS용 앱만 다룬 것으로, 맥 앱스토어의 앱은 배제했다.

하지만 애플은 라이브 앱만 계산하기 때문에 100만 앱 등록을 공식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발표 당시 애플은 앱스토어의 라이브 앱이 7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 4년 동안 350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편 구글은 자사의 플레이 스토어가 지난 9월 기준 67만5000개의 앱 등록과 250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