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센터(센터장 엄정필)는 경남 해양조선산업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자 설립된 해양조선분야 핵심 지원기관이다.
`2020년 세계 1위 해양조선 유지·확보`를 비전으로 해양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공동장비 활용지원 및 기술개발, 기업지원 사업(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해양조선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침체에 빠진 중소 조선업계의 위기를 타계하고자 지난 1월부터 9개월에 걸쳐 중장기 육성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했다.
육성 전략은 3대 분야(해양플랜트, 조선기자재, 레저선박)에 4대 전략(미래전략기술육성, 성장기반조성, 기업경쟁력강화, 비즈니스창출)을 기반으로 `스마트 IT융합 조선기자재 개발` 등 26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오는 2020년까지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을 현 20%에서 60%로 끌어올리고, 해양플랜트 및 선박 수출은 지난해 346억달러 대비 50% 증가한 519억달러, 레저선박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올해 말까지 23억원 규모의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내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015년까지 그린선박 및 해양플랜트 기술지원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 구축, 해양플랜트 폭발화재시험 기술개발 기반 구축, 국제해양플랜트 전문대학원 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해양플랜트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인력 양성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올 들어 해양레저산업 기술력 제고사업과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에도 착수했다.
엄정필 조선해양센터장은 “내년에는 해양조선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 해양조선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업지원 등 조선기자재업체의 비즈니스를 해양플랜트로 전환시켜 나가기 위한 마케팅과 R&D 사업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