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보육시설 거주 중학생들의 연극 공연을 지난 24일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평범한 학생이 상상 속 모험에 나서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는 내용의 연극은 그룹 계열 흥국생명이 후원을 맡아 학생들에게 연극 교육과 극장을 지원했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재정난 등으로 폐관 위기에 몰렸지만 태광의 후원으로 지난해 8월 재개관한 곳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