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지역 IT소외 계층 스마트 정보 격차 해소와 자기 계발을 위한 기회가 생겼다.
KT 지식기부 봉사단 `IT서포터즈`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가 공동으로 서울 강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활용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강좌는 새로 휴대폰 구입했으나 사용 방법을 모르는 할아버지·할머니, 출산과 육아 등 문제로 직업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경력 단절 여성, 우리나라에 둥지를 튼 다문화가정 등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개설됐다.
스마트기기 체험과 활용법을 주 내용으로 11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반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스마트폰 개요, 작동법과 기본 환경 설정에서 사진·동영상 찍기, 지도와 애플리케이션 활용까지 스마트기기의 만남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이 준비됐다.
IT소외 계층의 스마트기기 기초 활용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의 직업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IT 소외계층을 위해 OA활용,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공유 등 스마트기기 운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과정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