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차세대 X박스 비디오 게임 콘솔을 내년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의 제보에 따라 MS가 내년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판매를 겨냥해 새 콘솔 기기를 내놓을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6월 개최되는 E3 쇼에서 새 X박스를 소개할 것인지, 아니면 자체 이벤트를 단독 개최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MS의 X박스는 미국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게임 콘솔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닌텐도 위 U가 미국 시장에 진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소니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