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 PC 패키지 게임으로 실력을 다져온 개발자들이 모여 2003년에 설립한 대한민국 게임회사다. 2004년 MMORPG `트릭스터`와 캐주얼 스포츠게임인 `팡야`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려나갔다. 특히 `팡야`는 당시 정통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일색이던 국내 게임시장에 캐주얼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1500만명 회원이 즐기는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엔트리브는 게임 포털인 게임트리를 만들면서 개발은 물론이고 퍼블리싱까지 아우르는 게임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를 공개했다. 현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넘버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유저가 구단주가 되어 선수를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게임 공개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강타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를 선보였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창의적인 개발력을 보여준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는 국내 최초로 동물 말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점프, 슬라이딩 등으로 주행의 쾌감을 제공한다. 최근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오픈 이틀 만에 야구게임 1위에 오르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 김준영 엔트리브소프트 대표
“급성장하고 있는 IT산업에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전자신문을 본다면 IT분야 전문지식을 일찍부터 접할 수 있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준영 엔트리브소프트 대표는 전자신문과 함께 매일 아침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 명의 독자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전자신문은 우리나라 IT 기업에 항상 발 빠른 소식을 전하며 앞서가는 미디어로 자리매김해왔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TV, 스마트폰 등 영상 매체 시대에 청소년들이 활자를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청소년들은 읽고 쓰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문자로부터 이탈 현상을 많이 보이고, 자율적인 의견 및 판단력이 많이 떨어진다”며 “신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에게 전자신문이 바른 언어와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문에는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 나아가 세계 여러 나라들의 소식들도 함께 담겨 있어 여러모로 유익한 하나의 교과서”라며 “어떻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구체적인 사례들도 담겨 있어 훌륭한 인성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매일 전자 신문을 만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