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산업혁명과 글로벌마켓 육성! 인쇄전자의 날” 개최

국가의 차세대 먹거리 창출과 세계적인 관심 및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쇄전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인쇄전자의 날”이 2012년 12월 3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인쇄전자의 날을 개최한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는 인쇄전자산업 활성화, 정책지원 및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인쇄전자표준 및 인증사업을 통해 인쇄전자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쇄전자산업은 글로벌마켓을 가진 미래유망기술인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조명, 메모리 등 광범위한 산업에 응용되고 있으며, 국가간 경쟁에 있어서도 일본, 미국, EU를 중심으로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특히 프린팅 설비와 화학 재료분야에서 신규 연구기관 및 기업출연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19년께 570억달러(약 70조원)다.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김기남 회장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김기남 회장

정부부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 김기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회는 부품ㆍ소재분야의 원천기술 축적과 더불어 인쇄전자의 친환경·융복합 산업의 특성을 활용한 산·학·연·관의 유기적 상생협력을 주도할 것이며, 인쇄전자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표준화 활동에 있어서도 EU, 일본, 미국 등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인쇄전자분야의 세계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일본은 인쇄전자 TFT 개발 및 인쇄전자(IEC TC119) 표준화를 중심으로 매년 수백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으며, 독일은 지난 2000년부터 인쇄전자 관련 RFID와 조명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도 인쇄전자 관련 메모리·디스플레이·이차전지·태양광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쇄전자협회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