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UML295)`은 팬택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롱텀에벌루션(LTE) 모뎀이다. USB 방식으로 설치와 휴대가 간편하다.
팬택은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 체제로 변화되기 이전부터 북미시장에 스마트폰 `팬택 듀오(2007년)` `팬택 매트릭스 프로(2009년)`를 출시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1,2위 사업자인 버라이존, AT&T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LTE 시장에서 기술 선도적인 제품으로 북미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팬택은 2010년 세계 최초로 LTE를 지원하는 USB 방식의 글로벌 데이터카드를 출시한 이래, 북미향 첫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을 비롯해 방수기능을 갖춘 LTE 스마트패드 `엘리먼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보여주었다.
이를 기반으로 팬택은 지난 3분기 북미 LTE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하며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스파클이 TTA 인증에서 우수제품으로 발탁돼 팬택이 지닌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TE 기술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