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이 제2회 TTA 시험인증 대상에서 `스나이퍼 IPS`로 최우상을 수상했다.
스나이퍼 IPS(침입방지시스템)는 네트워크상에서 불법 침입을 능동적으로 탐지·방어하는 솔루션이다. 날로 높아지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후 국내 주요 통신사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납품실적을 기록했다. 실시간 고속 패킷 처리와 정책 유연성으로 상용 네트워크에서 고성능 패킷 처리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윈스테크넷은 IPS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강소기업이다. 핵심기술인 고속 네트워크 패킷 처리 기술 특허와 CC인증, IPv6 인증을 보유해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이 풍부하다.
무선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는 실정이다. 공격 루트와 범위도 갈수록 다양화, 대형화 돼 윈스테크넷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단순히 공격을 방어하는 차원을 넘어 선제적으로 네트워크 침입을 골라내고 불량 트래픽을 차단하는 고급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스나이퍼 IPS는 이 같은 환경 아래 회사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통신망에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안 제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국내 뿐 아니라 제품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등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TTA 인증대상 최우수상 수상에 힘입어 세계시장 공략의 고삐를 죌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이번 TTA 시험인증 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제품 품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