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일 프랑스 브이그텔레콤(Bouygues Telecom)의 리차드 비엘 부사장과 임원들이 LG유플러스의 롱텀에벌루션(LTE) 망설계 기술, 음성LTE(VoLTE) 등 기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상암동 네트워크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11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브이그텔레콤은 올해 리용(Lyon)에서 LTE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으로 내년부터는 프랑스 전 지역에 LTE 상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프러스 NW계획담당은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경우 단기간내 세계최초 LTE 전국망 구축과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LTE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은데에 관심이 높다”며 “해외업체에 대해 기술 컨설팅은 물론 수출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KDDI 타나카 타카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해외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도 LG유플러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