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지난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 2012)`에서 총 2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상이 `뛰어남을 추구하는 정신`을 모토로 디자인 혁신 및 고객 만족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써온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수상 제품은 노트북, 탭, 폰, 마더보드 등 에이수스의 모든 제품 라인업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 중 두 개 제품은 `베스트 100`에 올랐는데 비즈니스용 울트라북 `ASUSPRO BU400`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공냉·수냉 쿨링 설계를 갖춘 `ROG Maximus V Formula 마더보드`다.
이외에도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양면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이수스 타이치 △풀 HD IPS 패널을 갖춘 최초 울트라북에이수스 젠북 시리즈 △와이드 뷰 앵글과 멀티터치 수퍼 IPS+ 디스플레이를 갖춘 비보탭 시리즈 △ 트랜스포머 패드 TF300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고 전용 스테이션에 연결하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드폰 등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디자인 진흥회(JDP)가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1957년부터 시작해 55회째를 맞는 올해, 전세계 3132개 후보작이 참여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