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이엔지(대표 박계순)는 지난 5일 경기 이천 SK하이이엔지 본사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동차용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계순 SK하이이엔지 사장과 최만엽 자동차부품연구원 기업지원신뢰성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자동차 기능 안전성 규격 `ISO26262`와 차량용 반도체 시험 규격 `AEC Q100`을 바탕으로 국내 차량용 반도체 및 부품설계 업체의 제품 신뢰성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책 및 민간 과제도 공동 수행한다.
SK하이이엔지는 하이닉스엔지니어링과 큐알티반도체가 합병해 지난 10월 출범한 회사다. 지난 2009년 국내 처음으로 AECQ100 시험 공인기관으로 지정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