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 대경권 최초 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선정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기계부품소재시험평가센터가 대경권에서는 최초로 전자기적합성(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기계부품소재 분야 수요가 많은 역학시험과 화학시험분야는 2004년 최초 인정 후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갱신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국제공인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직원이 전자기적합성를 실험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직원이 전자기적합성를 실험하고 있다.

연구원은 `ISO/IEC 17025`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시설 및 환경조건, 기술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미국 국방성 규격 2종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수출 기업에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이중 시험검사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이번 인정을 기반으로 향후 고급 시험평가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지역 기계금속산업분야 기업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