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산업인의 날 개최 "새해 국산지원 체계 강화하겠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회장 이상근)는 6일 서울 논현동 삼정호텔에서 `제 1회 네트워크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 포상과 함께 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산업 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기술확보를 추진하는 네트워크 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는 정부 차원에서 국산 통신장비 내수 활성화 방안과 함께 국제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날 네트워크 산업 연구개발(R&D) 지원체계, 원천기술 확보, 유망 제품 발굴, 해외 마케팅 등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했다.

원천기술 확보와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과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 개발 등을 지원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국산 장비 쓰임새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장지영 KANI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네트워크 산업 성과를 조망하고 산업인간 결속과 새로운 계획을 다지는 자리”라며 “2013년에는 정부와 협력해 공공기관 가이드라인, 무료 컨설팅 등 다각도로 국내 산업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장지영 전자신문 통신방송산업부장, 여상철 한국철도공사 차장, 김종헌 한전KDN 차장, 이상용 텔레필드 이사, 김강옥 코위버 전무 등 5명이 네트워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