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공동이사장 정량부, 최범영)는 `제8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12일 부산시청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대학원생 22명, 대학생 15팀, 고등학생 5팀 총 42명(팀)이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생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시상 부문은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대학생 논문상으로 이학과 공학 2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올해 처음 고등학생 부문이 신설됐다. 역대 수상자는 156명이며, 지금까지 1억783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김준연 심사위원장(동아대 명예교수)은 “연구논문의 논리성, 완성도, 창의성을 비롯해 논문 작성 동기와 실험과정 참여도, 팀원 간 역할 등을 종합 평가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의 연구 능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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