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콘텐츠 라이선스 기업 코카반(대표 김지환)과 캐릭터 사업 협약식을 맺고 `애니팡`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애니팡`은 이용자 2000만명 이상, 일일 이용자 1000만명 이상, 동시접속자 300만명을 기록한 국민 스마트폰 게임이다.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차세대 콘텐츠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코카반은 토마스와 친구들, 트랜스포머, 심슨,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글로벌 캐릭터와 브랜드의 국내 상품화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했다.
양사는 애니팡 게임내의 8가지 캐릭터(애니, 아리, 핑키, 루시, 믹키, 블루, 몽이, 팡)를 소재로 봉제인형과 스마트폰 케이스, 완구, 팬시용품, 도서, 제과, 의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주부터 대형 유통점과 팬시 전문점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의중 선데이토즈 제휴사업부 이사는 “애니팡 캐릭터들이 스마트폰 밖으로 나와 이용자와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애니팡이 다양한 콘텐츠 사업 분야로 진출해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코카반 대표는 “애니팡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좋은 디자인과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해 소셜게임 상품화 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애니팡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상품 유통현황을 파악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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