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DGIST 공동연구센터(이하 공동연구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하반기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이번 공동연구센터가 정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매년 6억원의 연구비를 최대 6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달성군 등 지자체와 평화홀딩스, DGIST, 로렌스버클리연구소도 이번 해외우수연구기관 선정에 따라 동동연구센터에 별도로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동연구센터는 이에 따라 앞으로 초전도, 자성, 에너지분야에 활용될 다기능성 융·복합 신소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DGIST는 특히 장기적으로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분원을 국내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공동연구센터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초과학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연구센터는 DGIST 산학협력단에 설립된 연구협력센터를 확대해 지난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교수와 연구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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